[ 강의 후기 ] 자바스크립트 알고리즘 문제풀이(코딩테스트 대비) - 김태원 (내돈내산)

📍 [ 강의 후기 ] 자바스크립트 알고리즘 문제풀이(코딩테스트 대비) - 김태원

 

✏️ 서론

학부시절 JAVA를 잠깐 배웠지만 클래스가 뭐고 인스턴스가 뭔지 수업을 들어도 전혀 감을 잡지 못해 손에서 놔버렸다. 대학교 졸업 후 2년 4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나서 5개월 뒤인 20. 12. 22부터 취업을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프로그래밍 관련 기억이 모두 삭제된 채 코딩 테스트를 준비했다. 그로부터 3~4개월이 지났을 때 프론트엔드로 가려면 코딩 테스트의 언어로는 python 보다 이제부터 평생 달고 살아야 할 javascript로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python으로 공부를 하면서 2~3개 정도 스타트업의 코딩 테스트를 치렀는데 모두 python은 지원이 되지 않고 JS로만 응시가 가능했다. JS로 새로 시작할 때 python에서 사용하던 몇몇의 문법은 JS에서 지원하지 않았다. 특히, 배열이나 문자열의 값을 뒤집는 [::-1]은 많이 사용했었는데 JS는 지원을 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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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론

5개월 정도 코딩 테스트를 독학으로 공부하다 보니 막히는 부분도 많았다. 이런 문제는 어떻게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결론적으로 계속 같은 난이도의 문제만 골라 풀고 있는 내가 정체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알고리즘 강의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몇몇의 사이트를 찾아봤지만 대부분의 강의는 c++, python, java로만 진행했다. (JS도 포함시켜주세요 🥲 🥲 ) 우연히 인프런에서 강의를 찾아보는데 JS로 진행하는 강의가 있었는데 김태원 선생님의 자바스크립트 알고리즘 문제풀이(코딩테스트 대비)라는 강의였다. 무료는 아니었고 가격은 약 6만 원인데 할인받아 치킨 3번만 참으면 되는 가격인 4만 8천 원 정도에 구매했다. (4만 8천 원이면 나만의 백수 환율 적용 시 48만 원이다. (백수 환율 = 기존 금액 * 10)) 초반에는 백준에서 몇몇 풀어본 문제들이 나와서 풀 만 했는데 나중에는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가서 어려웠다. 강의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알고리즘의 대략적인 개념만 알고 실제 문제에는 적용하지 못한 알고리즘들 parametricSearch, twoPointer, slidingWindow, LIS, knapsack 등을 문제를 통해 배우니까 개념과 이해가 무척 잘됐다. (이전에 현대카드 코딩 테스트 봤을 때 LIS를 사용하는 문제가 나왔는데 그때는 구현할 줄 몰라 내 마음속으로만 풀었다..) 여하튼 평일 하루에 2~3문제씩 총 84문제를 꾸준히 푼 결과 2개월정도 걸렸다. (백준에서 227문제를 풀었는데 이것까지 합하면 약 300문제 넘게 풀었다.) 무엇보다 문제를 풀고 나서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에 문제들을 포스팅하고 노션에도 관련된 내용들을 기록하니까 기억에 잘 남는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앨리스 SW 엔지니어 트랙에도 운이 좋게 합격했는데 이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라는 생각이 강하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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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앞으로의 계획은 프로그래머스 2단계 문제들을 모두 푸는 것이다. 이 강의가 어떤지 구글링을 하고 계신 분들(계속 같은 난이도만 골라 풀고 계신 분, 이제 막 코딩 테스트를 시작했는데 어떤 알고리즘을 배워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 코딩 테스트에 사용하는 `JS` 기초적인 문법을 배우고 싶으신 분)에게는 꼭 추천해주고 싶은 강의다. (너무 좋다고만 작성해서 인프런에서 후원받고 작성한 글 같은데 지극히 내 돈 내산이다) 질 좋은 강의, 질문글을 남기면 바로바로 대답해주시는 김태원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컨트럴 ~ 에프 오!는 머릿속에 자꾸 남는다.)

 

끝으로 개인적인 견해로 수많은 알고리즘 강의를 듣는다고 해도 직접 다양한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하지만 여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절차 지향적인 사고, 논리적인 사고의 감을 잃지 않고 매일매일 알고리즘 문제를 풀면 대기업 코딩 테스트는 거뜬하게 통과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