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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end/엘리스 SW 엔지니어 트랙

[ 엘리스 SW 엔지니어 트랙 ] 데모데이(Feat. 최우수상)

by YWTechIT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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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모데이(Feat. 최우수상)

✏️ 서론

공식적인 2차 프로젝트(이전 글 참고)가 끝나고 유지보수를 하고 있던 중에 나에게 이런 문자가 왔다.

 

 

바로 데모데이에서 발표 할 기회를 얻은 것인데, 디스코드에서 우리 팀이 명단 안에 든 것을 보고 3초 동안 아무 생각이 없었다. 사실 우리 팀은 발표를 하지 않겠구나 생각한 것은 수료식 때 코치님들끼리 2차 팀 프로젝트의 순위를 매겼는데, 우리는 순위권 안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나에게 발표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열심히 대본을 준비했다.

 

여담으로 처음 데모데이란 용어를 접할 때 이게 무슨 말인지 궁금해 찾아보니 스타트업을 홍보해 투자, M&A, 구매, 채용, 홍보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라고 한다. 단순히 제품을 알리고 피드백을 주고받거나, 토너먼트를 도입해 최우수자를 공표하거나, 몇 달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에 그 성과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 본론

여튼 강남에서 선릉으로 지하철을 갈아 탄 후 오프라인으로 팀원들을 만났다. 이전에 팀 프로젝트를 하는 5주 동안 디스코드만을 이용해 대화하다가 실제로 얼굴을 보며 대화하니 처음엔 조금 어색했다. 하지만, 익숙한 목소리라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엘리스는 세방건물에 위치해 있었다. 건물은 굉장히 세련되어있었다. 6층으로 올라가니 관계자분께서 명단을 확인해주셨다. 자리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고 든 생각은 깔끔하다였다. 앞에서 엘리스 관계자분들께서 데모데이 행사 때 필요한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고 계셨다. 그런 모습을 보니 심장이 매우 두근거렸다. 이번 발표는 내가 속한 SW 엔지니어 트랙 1기 말고도 엘리스 AI 트랙 3기 레이서분들도 참여한다고 들었다.

오전에 각 팀 별로 리허설을 진행했다. 입장 경로, 슬라이드 넘기는 방법, 질의응답 순서 등을 가르쳐주셨다. (리허설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팀원분께 찍어달라고 했다.)

 

점심은 샌드위치와 주스를 주셨다. 샌드위치는 포장도 엄청 깔끔하고 맛도 좋았다. (가격은 꽤 비싸겠지..?)

 

점심을 먹고 팀원들과 얘기하다보니 어느새 발표시간이 되었다. 리허설할 때도 크게 긴장하지 않았는데 라이브로 앞에 나가서 발표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긴장했다. 긴장의 원인은 나가서 발표하는 것보다는 질의응답 때문이었는데 만약, 내가 예상한 질문 말고 다른 질문이 올 땐 어떻게 답해야 하지?라는 걱정이 컸다. 가까스로 마음을 식히고 드디어 발표 차례가 되었고, 순탄하게 마칠 수 있었다.(질문은 4개 정도 들어왔는데, 다행히 답변을 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잘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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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상식이 남았고 우리 팀은 최우수상(2등)을 타게 되었다.


✏️ 결론

사실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하면서 든 생각은 좋은 성적을 얻는 것보다 오프라인으로 발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의의를 두었다. 데모데이와 같은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팀원들과의 대화, 발표 과정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 수상 소감을 말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팀원 덕분이라고 얘기했다. 장교로 근무 할 때부터 리더를 하게 되면 좋은 일은 팀원 덕분이고 나쁜 일은 팀장 때문이다라는 마인드를 갖게 되었는데,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는 건 열심히 해준 팀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장교 교육과정(OBC)에서도 상을 받으며 수료했는데, 개발자 교육과정에서도 상을 받으며 수료하는 모습을 보고 우연의 일치인가하며 신기했다. 남은 리쿠르팅 위크에서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Reference

  1. https://namu.wiki/w/%EB%8D%B0%EB%AA%A8%EB%8D%B0%EC%9D%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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