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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end/엘리스 SW 엔지니어 트랙

[ 엘리스 SW 엔지니어 트랙 ] GitFarm 코멘터리 녹음 후기

by YWTechIT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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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tFarm 프로젝트 코멘터리 후기

⚠️ 코멘터리 녹음 영상은 엘리스 채널에 올라오는 대로 링크를 올리겠습니다. ⚠️

 

한창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 데모데이(후기 보러가기) 때 수상팀 프로젝트 코멘터리 녹음을 진행한다고 했었는데, 벌써 그날이 다가왔다. 녹음 당일 하루 전에 예상 질문들을 주셨고, 질문은 약 12가지 정도였다.

 

 

녹음 당일 11시 50분에 팀원 중 한 분인 진원님과 밑에서 만나서 엘리스에 향했는데 데모데이 때 처음 방문하고, 오늘이 두 번째 방문인데 뭔가 위화감이 없다고 해야 되나? 좀 친근했다.

 

 

원래 같은 기수(SW 엔지니어 트랙 1기)인 4팀(모닥)과 같이 녹음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녹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같은 기수를 오프라인으로 뵐 수 있는 기회였는데, 못 온다고 하셔서 내심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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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까지 오라고 해서 각자 점심을 먹고 모이는 줄 알았는데 매니저님께서 사주셨다. 밥을 먹으며 어색하지 않게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와 같은 근황, 취미, 관심사와 같은 질문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억지로 대화를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주셔서 뭔가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느낌이어서 재밌었다. 그리고 MBTI 관련 얘기를 하는 도중 내 MBTIESTJ를 맞춰서 놀랐다. 밥을 먹고나서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사주셨다. 녹음을 하기 위해 엘리스 건물로 들어가면서 든 생각은 엘리스 팀원은 화목하고 서로 소통이 잘되는 팀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은 선릉에 위치한 수작이라는 음식점이었는데, 덮밥이 맛있었다.)

 

 

녹음실로 들어와 코멘터리 녹음 시 필요한 개인 노트북과 예상 답변들을 꺼냈다. 팟캐스트처럼 영상 대신 음성으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경험은 처음이었다. 녹음기 앞에서 팟 캐스트처럼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 게스트가 된 것처럼 좋은 경험이었다. 예상 질문 외에도 진행자분이 생각나는 질문이 있으면 즉석에서 질문을 주셨는데, 긴장했지만 질문에 막히지 않고 답변을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진행자분이 명언 제조기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녹음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어쩌다 보니 엘리스를 칭찬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진행자분께서 엘리스를 좋은 쪽으로 말해달라 강요한 것은 아니고 순전히 교육을 들으며 느꼈던 나의 주관적인 의견을 말한 것이므로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녹음이 끝나고 엘리스 개발팀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해당 층은 마치 전쟁 직전의 고요함처럼 조용했고, 키보드 소리만이 층을 가득 채웠다. 개인 책상에 아이맥 한 대씩과 두 개의 모니터 그리고 편한 복장을 보니 나도 얼른 FE 개발팀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 주엔 트리플 FE 기술면접이 잡혀있는데, 면접을 잘 봐서 최종 합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담으로 테라스에 있는 나무이름을 지어달라고 하셔서 튼튼이로 지으면 어떻겠냐고 여쭤봤는데 웃으셨다.

 

 

(개발팀 앞에 붙어있는 Hello Coderland!라는 글귀인데 예뻐서 찍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코멘터리를 녹음하는 경험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엘리스에서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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